T.M.J. 관련 자료 찾는 겸...
건강 정보 조금 더 찾아봤답니다...

제 주변에도 의외로 과민성장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사실 겪는 당사자들은 밝히기 힘들답니다.. )
저는...  환경변화에 따른 과민성장증후군의 성향을 약간 띄고 있는데요..
갑자기 확.. 음침하고 소름돋을만큼 추운곳에 들어갈때... 라던가..
경우에 따라.. 몸이 확~!  돌변하는 수가 있다는..;;;

참고 하고.. 서로 건강하자고요..!!  ㅎㅎ... 
자료는 네이버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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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들락 날락 ‘과민성장증후군’은 신경질환?


[쿠키 건강] 직장인 김도연씨(32)는 아침마다 열리는 부서회의가 두렵다. 회의가 시간되고 10분쯤 지난 후부터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 것. 최대한 참으려고 하지만 결국 회의 도중 화장실을 찾는다.

대학생 장미현(여, 21) 역시 시험을 보던 중 찾아온 복통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답안지 작성을 어렵사리 마치자 마자 화장실로 직행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을 호소하고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어떤 기질적 장애도 가지고 있지 않는 채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면서 복통을 나타내는 매우 흔한 질환.

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과 음식,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현대병'이라고 불린다.

발생 빈도는 젊은층에 더 많고 나이가 들면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 여자가 남자보다 2배정도 더 많으며, 증세는 예외 없이 스트레스의 정도와 비례하게 된다.

증상은 하루에 서너번 화장실로 달려가거나 항상 변이 푸르거나, 설사 또는 가끔 점액이 나오고 배변 후에 시원하게 본 것 같지 않은 증세, 특히 설사나 변비가 교대로 오는 경우가 많다.

복통의 양상과 정도는 매우 달라 통증이 아랫배 쪽에 무지근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위쪽 배에 예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증세들은 잠이 들면 없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어, 잠에 들어도 계속 설사증상이 나타나는 기질적 대장질환과는 차이를 보인다.

과거에는 대장에만 이런 기능적인 이상이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식도, 위, 소장 심지어 항문까지도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민성장증후군의 진단은 이 같은 증상만으로도 내릴 수 있지만, 대장질환은 변수가 많으므로 위장관조영술 혹은 내시경, 초음파 진단, 대변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기질적인 이상 유무를 꼭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치료는 대부분 식이요법과 약물치료에 의존하며 약물에 잘 반응을 함으로써 쉽게 치료도 되지만 수년 혹은 수십년씩 경과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경우도 흔하다.

질환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해 설사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설사가 계속될 때는 오히려 섬유질을 제한해 쉽게 소화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며, 또 다시 변비가 시작된다면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등 증상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식사로 조절한다.

또한 커피, 홍차 등 기호식품과 자극성 식품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장증후군에 대한 한 보고에 의하면 이 질환을 가진 환자의 20∼60%가 정신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즉, 선천적으로 조그마한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나 성격이 내성적이며 꼼꼼하고 빈틈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 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나, 성격의 변화도 요구된다.

강서송도병원 김건욱 부원장은 “과민성장증후군은 의사나 약에 의존해 고치는 병이 아니고 본인의 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면서 “평상시에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고, 필요하면 정신과 전문의의 조언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Y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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