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분기호 ∫ 모르는 한국 공대 신입생들
이라는 제목으로...
신문 기사가 났다...;;

인테그랄도 모르면서 어찌 고등학교 이과를 나왔다고 하고, 공대생이라 할 수 있느냐고...!!!
아 나..;;

그런데.. 정말 부끄러운 사실은...
미국의 유명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최신호(6일자).. (아마 7월 6일? ) 에 이 기사가 나갔단다...

국제적 망신이다.. 국제적 망신..;;
에휴..   ㅠ,ㅜ..
Posted by Yoons...
,

누군가... 오늘..
원서(외서) 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자기 과제의 부분에 대해서 해석과 답을 부탁해 놓았더라고요...
(그래도.. 그 일이...
정말 순수하게 "의견" 을 물어본 것이기를 바랍니다...

참 아직 원서보는 것의 힘든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냥 한마디 갈겨놓고 왔다지요...;;;

참고로 제가 집에 12시 넘어서 들어와서...
정말 피곤하므로.. 심한 테클은 절대 사양하며..
틀린 부분이 있을때는 정중히 커멘트 부탁드립니다.. ^^


Q. 왜 공대는 원서를 봐야 할까?

1. 우리나라는 기초 과학이 부족합니다.
이유인 즉 우리나라는 근 60년간의 고도성장을 위하여 다른 후진국이 밟아오는 전처대로
인력기초(경공업) - 자본기초(중공업) - 기술기초(첨단공업) 위주로 흘러왔습니다.
(대략적으로 그렇다는거..!!  피곤한데 테클 금지..!  )
그러다 보니 일단 "돈" 이 되는 방향으로 학문의 흐름도 상당부분 흘러갔고,
학문의 "기초" 적인 분야보다는 "응용" 분야의 학문이 더 발달하는 기 현상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수학자" 하면 뭐 해야 할지 막막해 하고 헤매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외국에서는 사람의 심리인지 연구라던가, 인질협상등 여러가지 case by case 적인 면과..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를 위하여 정말 수학자 하나인 것만으로도 우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을 해 먹으면 전혀 알아주지도 않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기 전공 열심히 공부해 놓고 자기
전공도 써먹지 못하고 명암뿐인, 허울뿐인 대학졸업장을 명암으로 들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위의 해당 학과에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그만큼 안타깝다는 것이니 오해 마시길..! )

따라서 일단 그 학문에 대한 심취적인 기초가 다져지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기초학문에 대한 책이 절대적으로
합니다.
고등학생 시절을 정말 열심히 지냈다면,
정석은 홍성대씨가 너무 오래된 일본 책을 배껴와서 일본 누군가에게 판권조차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과,
개념원리는 정말 "사전" 같은 책일 뿐이라는 것을 느꼈을껍니다.
요즘 과외교재 때문에 몇군데 책을 더 보았는데...
일본 교과서 채택이 안되어서 문제지로 국내에 들어온 책과..
미국 교과서의 문제접근적 방법을 적용한 문제지가 정말 우리나라 겉 홣기식 문제지 보다는 낳더군요..

대학교 원서도 별반 아직 그런 고등학교 책들과 다를 것은 없습니다.


2. 번역서는 원서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번역서가 나오는데.. 통상 제 경험으로 한 학기 또는 1년 이상 걸렸습니다.
(짧게 그때그때 얼른 책이 나왔을 경우.. )
더군다나 책의 말이나 인용은 경우에 따라서 그 책이 읽어지던 곳의 문화나 배경지식을 반영하고 있을때도 많고,
"영문" 적이기 보다는 "학문" 적이기 때문에 "한글" 적으로 번역이 될 수는 있더라도 "학문" 적으로 번역이 되기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3. 설령 한글 번역본으로 공부를 하면 그 다음 더 큰 문제는 사회진출때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제 과 같은 경우인데,
삼성같은데 가면.. white table meeting 을 하곤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만나서, 최신 IEEE 논문을 펼처보고 연구를 하며 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개발한다던가, 아니면 바로 외국에 컨퍼런스가 잡혀서 출국을 하게 된다거나.. 하면...
모든 영어에 대해서 능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자기의 전공에 대한 85% 이상의 단어에 대해서는 영어로 의사소통과 이해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삼성이나 그런데서 버티다 버티다...
자기 괴리감에 사로잡혀서 좋은 직장이나 좋은 자신의 일을 찾고서도 2~3년 만에 나오는 사람들이 그런 case 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Posted by Yo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