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M.J. (턱관절 장애) 로 인하여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2군데의 소형 병원에서 더 이상 조치가 불가한 상황이어서 대학병원에 갔다 왔답니다.
(참고로 제 학교의 대학병원에 가면..  
재학증명서를 보여줄 시에 20% 의 비보험 분야의 비용을 discount 해 주는 제도가 저의 학교에 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모두 보험분야라는거~ )

제가 간 곳은 PNUH 입니다.
병원 B동 4층에 구강내과가 있는데...
병원에 간 적이 없다면 본관 1층에서 (A동) "진료자카드" 발급과 접수를 하여야 합니다.
(일종의 진료자 병원등록 절차인 것 같습니다. )

처음 병원을 (진료목적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라면  (즉, 진료자카드가 있다면.. )
바로 B동 4층의 구강내과로 가면 됩니다.
(거기 접수를 하면 된답니다..;; )

접수를 하면, 자신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몇몇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왼쪽 귀 부터 오른쪽 귀까지 slide x-ray 사진을 찍었고..
측면에서 턱을 벌린 상태별로 x-ray 를 찍었답니다
백병원이나 동네 소형 병원에서도 요즘은 다 컴퓨터 x-ray 영상을 쓰는 것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설문조사와 상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어떻게 아팠는지, 증상이 어떻는지 check sheet 으로 확인을 하고,
병원에서 어떤 부분이 아픈지 확인질문을 하게 됩니다.
씹을때, 앙 물때, 등등 여러 상태에서 아픈 곳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턱을 움직일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손을 대고 진단을 합니다.
(아주 자세히 상태 확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제대로 진료하는 것에 대한 성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여러 방향에 대해 턱을 운동방향을 억제하면서 그쪽으로 운동을 함으로 얼마나 아픈지,
여러 방향에 대해 턱을 얼마나 밀어지는지,
입은 얼마나 벌여지는지, 강제로는 얼마나 벌여지는지.. 등등..
여러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진료를 받으러 다시 또 다른곳으로 이동하여서는, 또 다시 확인을 받으면서.. 상태를 점검합니다.

그리고는 거의.. 다른 소형병원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전기 자극 치료와, 또... 무슨.. (표현하기 애매함..;; )  치료 하나와..
얼굴 측면에 젤을 바르고, 초음파 기기를 양쪽에 대서 근이완을 유도하는 물리치료를 받았답니다.

처방을 받은 처방전은...
약국에서 약의 성분과 성향을 확인해 본 결과,
진통제 보다 약간의 안정제 성향이 있는 약으로..
정말.. 차라리 그런 약이 낳겠다.. 라는 이해가 가는 설명이었습니다.
성분상으로는 안정제와 소염진통제, 위장약
(보통 여러 대학병원에서 쓰는 셋트인데,
약을 여러알 먹게 되면 위장에서 부담을 느끼고, 경미한 부담이 오는 경우가 있어서 위장약을 쓰게 됩니다.
이미 다른 병 때문에 병원가면서.. 알게된 사실..;; )



다 받기까지 진료비와 약값은 의보제외, 82,000 원 정도가 들었더군요.
(약 10일 x 3회 포함 가격이며, 초진, x-ray, 진료 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병원 갔다 온 데에 대해서 큰 후회는 없었습니다.
자주갔던 백병원보다 오히려 친절도는 더 했고, 병원이 너무 혼잡하다는 생각도 전혀 없었습니다.
(병원의 통로나 그런 것이 약간 좁은 것을 생각치 않더라도 다른 병원보다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상태가.. 많이 진행되고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기자극 치료 10분 정도 받는 것 만으로도 순간적으로라도 좀 안정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까 진료때 입을 벌렸던 것 보다 지금 좀 더 많이 벌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사는 곳에서는 조금 고생하더라도...
대학병원급 정도 가봐야.. 정말 증상을 줄이며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답니다.




질문 중에 알게 된..
T.M.J.환자들에게 "안 좋은"  것들...

옆으로 몸을 돌려 자기.
입 앙 다물고 있기.
자며 이 갈기
"포" 종류의 질긴 음식과 무말랭이 등의 많이 씹는, 입의 부담이 큰 음식 피하기
한손으로 턱 괴고 있기.




요즘 참 턱 아픈 사람들도 많고,
자신이 정작 이런 병이 있는 것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군요.
좀 아프다면.. 한번 대학병원에 가보시지요..?  ^^;;

Posted by Yoons...
,
어제 문득 치과에 갔다가.. 내 증상을 듣고 놀랐다..;;;
아...;; 예사로 생각했던게... 병이었다..;;
그것도 좀 큰..;;

간단하게는 턱관절 장애라고 하긴 하던데...
의사한테 들었던 전문 용어를 찾아봄으로.... 더 자세한 정보를...;;

혹시... 심각하신 분 있는가요..?
얼른 주변 치과로 가보세요~

자료는 네이버 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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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증 (Tempolo Mandibular Jonint syndrom)

T.M.J syndrom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날수있는 턱관절에 관련된 제반증상을 말한다.

이것은 단순히 구강구조의 부정교합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을 뿐만아니라 다른 외적인 상해와 척추,관련된 모든근육,골격계의 비정상적 배열,뇌신경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장애가 일어날수있는 요인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래서 TMJ의 문제는 밝혀진 근육,골격계의 장애는 물론 원인을 명확히 알수없는 여러 증상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한다.

인체의 턱관절은 음식물의 흡수와 언어표현,등의 사용을 위해 상당한 운동량을 요구하는 구조이며 더욱이 두개골을 받치고 있는 첫 번째 가동관절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턱관절에는 12개의 뇌신경중 9개의 신경이 지나간다.


음식물을 씹는 경우 균일한 하중이 턱관절에 미칠 경우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지만 만일 다른 요인에 의해 관절이 서로 어긋나있다면 하중의 압박은 불균형의 상태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거나 급작스러운 턱관절의 운동을 수행할 경우 불안정성이 심한 측으로 디스크가 이탈되거나 섬유인대가 손상받게 된다.

음식물을 씹는다거나 턱관절을 움직일때 두개골의 무게는 그대로 턱관절에서 1차적인 흡수를 한다.
그러나 여러요인에 의해 턱관절이 불균형상태일 경우 그스트레스는 과도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지게 되고 아울러 아래의 목뼈로 전달되게 된다. 이것은 단순하게 턱관절자체의 손상은 물론 전반적인 척추와 신체의 불균형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측두하악관절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증상들은 무수히 많다.

척추와 관련된 모든 증상들은 물론이고 자율신경계와 연관된 원인을 명확히 알수없는 많은 질환들이 이것에 깊이 관련되어져 있다고 보고 있고 실제 치료에서도 매우 획기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TMJ의 치료에 있어서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치료방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관점은 한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신체의 역학적인 균형을 바로잡아 중력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장 최소화,균일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위해 수기에 의한 척추의 조정도 필요할 것이고 때로는 측두하악관절에 대한 직접적인 도수치료도 필요로 함은 물론이고 S.O.T 에서의 두개,천골호흡사이클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두개,천골호흡시스템에 대한 조정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리고 뇌신경의 장애에 따른 안면근육에오는 여러문제들에대한 치료를 위해 두개골의 조정을 필요로도 한다.

또한 천장관절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천장관절에는 여러 분절로부터 온 신경분지가 분포하는데 그래서 천장관절은 신경자극을 받기도 하고 연관통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천장관절에는 측두하악골관절(TMJ) 고유수용체가 풍부하게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이 관절의 운동을 감지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거나 보행시 자세를 바로할수있다는 점에서 상당부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실제 증상이 동시에 또는 연관되어 일어나기도 한다.

T.M.J syndrom의 또다른 적극적인 치료방법에는 치아의 부정교합(편측치아의 마모)을 제거하기위한 치과영역에서의 치료도 필요로 한다. 그리고 환자의 치아의 마모상태,턱관절내 디스크의 마모정도에 따라 특별한 보장구(oral sprint or bio plate)를 삽입하여 치료를 할수도 있다.
이것은 최근 외국에서 많은 관심속에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으로서 경우에 따라 매우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기도한다.

모든 치료방법에 있어서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
증상의 경중과 정확한 진단,그리고 적절한 치료방식의 선택이 우선이다.
때로 환자는 가벼운 경추의 조정에 의해서 빠른 회복을 가져올 수도 있고 그외의 다른 척추와 골반의 조정에 의해서 회복을 도울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증상이 매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관절내 디스크조직의 마모가 심각할 경우 특별히 개인의 구조에 맞추어 제작된 교정기구를 일정기간 착용해야 할필요도 있다.

 

턱관절의 자가진단.

1.턱을 좌우또는 전후로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거나 탄발음(딱딱하는 소리)이 난다.

2.이명,또는 턱관절주위로 둔한감이나 통증을 자주 느낀다.

3.편두통이 심하다.(특히 음식을 먹고난후 더욱 느낀다.)

4.안면,입가등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감각이 무디다.

5.어깨와 팔,손등에 저린 감각이 있다.(아침,또는 피곤할시에 많이 느낀다.)

6.수면시에 이를 심하게 간다.

7.음식물을 먹고난후 턱과 치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잦다.(물론 치아에는 아무문제가 없다고 진단받았다.)

*이외에도 턱관절과 관계될수있는 증상들에는 무수히많은 것들이 있으나 위에 제시한 경우는 비교적 상태가 뚜렷이 나타날수있는 것들이다.

 
턱관절의 건강을 위한 예방법

1.음식물을 가능한 고르게 씹도록한다.

혀의 미각을 느끼는 부위는 좌우 일정하지만 오랜기간동안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을경우 반대측의 감각영역은 비교적 무디게 느껴질수있다.

무뎌진 감각을 회복시키는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조금 미각을 느끼는데 둔하더라도 바른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2.적절한 안면근육의 운동을 한다.

실제로 턱관절을 움직이는데 사용되는 근육외에도 많은 부분의 근육들의 이운동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두개골의 미세한 호흡운동도 이 턱관절의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는 비교적 주운동에 작용하는 근육들의 운동과 신장법에 대해 소개한다.

 
3.생활습관을 바르게 한다.

턱을 고이고 책을 보거나 T.V를 시청하는등의 습관은 턱관절에 매우 좋지못한 영향을 낳는다.

벼개를 한쪽으로 고이고 장시간 있는등의 자세도 경부에 변형을 가져와 턱관절에 문제를 일으킬수있다.

 
4.적절한 시기에 치과전문의(가능하면 T.M.J에 관련된....)에게서 검진을 받는것도 좋은방법이다.

 
5.식생활의 습관을 고친다.

일정한 시간에 하는 식사습관은 턱관절과 안면근육에 적절한 휴식시간을 주어 근육이 피로를 회복시키고 다시 운동하는데 최적의 사이클을 제공한다.

폭음,폭식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갖지 않도록 노력한다.

Posted by Y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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