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시간이 모자라도 차분히 살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빨리빨리" 를 입에 달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오면 가장 먼저 배우는 두가지가 욕과 "빨리빨리" 라고 하지만..
단순히 빨리빨리만 외치면 정말 많은 것을 놓치기 쉽다..
교회 가는 길이었다.
일요일의 집에 차의 운전은 나의 몫이다.
(물론 일요일에도 바뻐서 학교에 가기 때문에 요즘 일요일에 나의 책임에 대해서는 half 만 감당을 한다.
예전에는 평일에 운전하고 일하시는 피곤하신 부모님의 몫을 위하여 가족이 함께 어디 갈 일 있으면 내가 운전을 했다. 지금도 되도록 그러하고..
이제는 좀 나이도 드시고, 쉬셔야 할 때라고 생각 하니깐. 잘 모셔야지..
하여튼.. 이게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고..;; )
동생과 교회가 다른 관계로 동생을 중간에 드랍 하고 계속 길을 가던 참이었다.
집과 교회가 약간 거리가 있는 고로..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간다.
게다가 어제는 시간도 좀 모자른 상태였다.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집에서 좀 늦게 나오게 되었다.
부지런히 동생을 내려주고 가던 찰나..
도시고속도로로 올리기 위해 마지막 거쳐야 할 안락교 근처에 신호가 막 떠 있는 것이다.
나는 보통보다 그저 "약간" 의 속도를 더 내어서 앞으로 쭉쭉 갔다.
지금 생각하면 앞에 차가 없었던 것이 그 위험한 상황을 더 만들었던 것은 아니었던가 생각이 된다.
막 내가 교차로에 진입하고서 노란불로 바뀌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주변을 살피며 그곳을 그냥 진입하여 지나가는 것이 옳은 교차로 통행 방법이다.
(도로교통법상 그렇다. 이미 들어온 상태에서는.
단 들어오기 전에 노란불이면 요즘은 특히나 "교차로 통행법 위반" 으로서 딱지맞기 좋다..;; )
나는 교차로로 진입을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탁 트여있고 다른 차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를 해야 하는데....
이상했다...
왼쪽에서 버스가 한대가 이미 오고 있는 것이었다.
세상에나....
내 앞에 차가 없었기 때문에.. 버스는 내 쪽의 차량 통행이 끝난것으로 생각 하고서...
그 다음 자신의 차례 신호이니, 좀 더 일찍 가려고 예비출발을 했던 것이다.
다행이었다.
그래도 내가 이야기를 하고 멈췄는지 멈추고 가족에게 이야기를 했는지는 그때 많이 놀라서 아직도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여튼, 나는 그때 급정거와 그렇게 버스가 와서 급정거를 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아마 내 급정거는 보고서 거의 본능적으로 했던거 같다. 아니, 어쩌면 당황한 나에게 가족이 이야기 해 줬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그것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판단하고 판단하지 않고를 떠나서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거 주님 보러 갔다가 주님 곁으로 갈 뻔 했네..;;
하여튼..
"급하게" 산다는 것은 좋지만은 않은 사실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혹은 자신의 "나태함" 과 "게으름" 을 위하여,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할 수 있는 일들, 세심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빨리빨리" 만 외치고 진행을 한다.
정말.. 잘못 된 것이다.
덧)) 바쁜 기간에는 정말 포스팅을 안 하는데...
그래도 이런 것은 한번씩은 해야지..? ;;;
시간이 모자라도 차분히 살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빨리빨리" 를 입에 달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오면 가장 먼저 배우는 두가지가 욕과 "빨리빨리" 라고 하지만..
단순히 빨리빨리만 외치면 정말 많은 것을 놓치기 쉽다..
교회 가는 길이었다.
일요일의 집에 차의 운전은 나의 몫이다.
(물론 일요일에도 바뻐서 학교에 가기 때문에 요즘 일요일에 나의 책임에 대해서는 half 만 감당을 한다.
예전에는 평일에 운전하고 일하시는 피곤하신 부모님의 몫을 위하여 가족이 함께 어디 갈 일 있으면 내가 운전을 했다. 지금도 되도록 그러하고..
이제는 좀 나이도 드시고, 쉬셔야 할 때라고 생각 하니깐. 잘 모셔야지..
하여튼.. 이게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고..;; )
동생과 교회가 다른 관계로 동생을 중간에 드랍 하고 계속 길을 가던 참이었다.
집과 교회가 약간 거리가 있는 고로..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간다.
게다가 어제는 시간도 좀 모자른 상태였다.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집에서 좀 늦게 나오게 되었다.
부지런히 동생을 내려주고 가던 찰나..
도시고속도로로 올리기 위해 마지막 거쳐야 할 안락교 근처에 신호가 막 떠 있는 것이다.
나는 보통보다 그저 "약간" 의 속도를 더 내어서 앞으로 쭉쭉 갔다.
지금 생각하면 앞에 차가 없었던 것이 그 위험한 상황을 더 만들었던 것은 아니었던가 생각이 된다.
막 내가 교차로에 진입하고서 노란불로 바뀌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주변을 살피며 그곳을 그냥 진입하여 지나가는 것이 옳은 교차로 통행 방법이다.
(도로교통법상 그렇다. 이미 들어온 상태에서는.
단 들어오기 전에 노란불이면 요즘은 특히나 "교차로 통행법 위반" 으로서 딱지맞기 좋다..;; )
나는 교차로로 진입을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탁 트여있고 다른 차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를 해야 하는데....
이상했다...
왼쪽에서 버스가 한대가 이미 오고 있는 것이었다.
세상에나....
내 앞에 차가 없었기 때문에.. 버스는 내 쪽의 차량 통행이 끝난것으로 생각 하고서...
그 다음 자신의 차례 신호이니, 좀 더 일찍 가려고 예비출발을 했던 것이다.
다행이었다.
그래도 내가 이야기를 하고 멈췄는지 멈추고 가족에게 이야기를 했는지는 그때 많이 놀라서 아직도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여튼, 나는 그때 급정거와 그렇게 버스가 와서 급정거를 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아마 내 급정거는 보고서 거의 본능적으로 했던거 같다. 아니, 어쩌면 당황한 나에게 가족이 이야기 해 줬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그것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판단하고 판단하지 않고를 떠나서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거 주님 보러 갔다가 주님 곁으로 갈 뻔 했네..;;
하여튼..
"급하게" 산다는 것은 좋지만은 않은 사실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혹은 자신의 "나태함" 과 "게으름" 을 위하여,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할 수 있는 일들, 세심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빨리빨리" 만 외치고 진행을 한다.
정말.. 잘못 된 것이다.
덧)) 바쁜 기간에는 정말 포스팅을 안 하는데...
그래도 이런 것은 한번씩은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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