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2항사로 있는 지인이게 들은 이야기.
(2항사는, 선장, 1항사, 2항사 순서로....
배에서 NO.3 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갑판장인 1항사 바로 다음으로 갑판 독립에서는 서열 2위의 자리. )
요 근래에 화물연대 파업이 일어남으로서 부산항등 대부분 국내 항의 마비가 진행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주 파업 요인은 기름값의 인상분을 5년간 보존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5년간 인상분을 보존해주지도 못한 계약업체들의 잘못도 크다.
하지만 갑자기 오른 유가도 그 몫이 만만치 않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운송중단을 한 화물연대도 항후에 책임 없다라는 말은 못 할 것이다.
지인 왈..
일본에서 예전에 물류의 중심으로 있었던 항구들이..
몇몇번의 뻘짓(??) 을 하는 사이에 cost 가 저렴한 부산항 등 국내의 항구로 대형 선사의 물류단지들이 대거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 해외 선사들은 계약이 되어 있는 것 조차 "어떻게 뺄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해나 등등 더 저렴한 항구가 중국에 많고 계약은 되어 있으니 어찌 끊을 방법이 없는데 이런 항구의 기능을 상실한 때가 정말 그것을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일반 인터넷을 하는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장기 약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해지하고 싶을때는 품질등으로 컴플레인을 해서 끊으면 위약금을 거의 안 물고 끊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데서 위약금까지 대 주면서 끊기도 하는거다.
결국 우리나라 항구들이 TSR 같은 항구와 철도 연계 프로그램이나 등등에도 아직 부족하고 길은 한참 멀면서..
즉, 항구 단독의 경쟁력 밖에 없고 연계 사업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항구의 값어치로만 평가 받을 때에..
그 항구의 값어치 마저 떨어지면 그냥 끝장이라는 거다.
화물연대가 그렇게 파업을 해서 항구의 값어치를 떨어뜨려 놓으면.. 결국 항구도 죽고, 화물연대 소속의 운전사들도 떨어지는 물동량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두쪽의 대응이 참 아쉽다.
자신의 수족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때까지 그렇게 소흘했던 사용자 측이나,
그렇다고 자기 몸이 죽어라고 일 안하는 손발인 화물연대나..
책임은 똑같을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죽어가는 것은...
우리나라 경기 침체로 죽어가는 국민밖에 없지 않을까...?
결국 파워게임에 죽어가는거는 항상 서민이니깐... ㅠ
덧) TSR 은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북한을 통과해서 러시아 등을 관통하고 유럽까지 연계되는 화물대륙철도를 말하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유사 사업을 기획 추진중에 있는데 이것이 제대로 성사 된다면 배로 오가는 상당수의 물류비용이 밤낮으로 달리는 철도에 실리게 될 것이고 상당한 운송비용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북한의 전력사정이나 치안사정상 열차가 제대로 달릴수 있는지에 대하여 회의적이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 다른 국가와 북한의 열차 레일 간격이 맞지 않는 문제, (북한 통과시 열차의 바퀴 폭을 다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 )
또한 북한이 전력이 가능하더라도 철로의 퀄리티상 어느속도 이상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없는 선로상의 문제등
또 북한을 제외하더라도 다른 기타 국가간의 문제등..
해결해야 할 것이 산더미 처럼 많이 쌓여 있는 문제이다...
(그저 되면 좋겠지~ 식. 하지만 지인의 말로도, 내가 보기에도 아무리 빨리 되어도 5년에서 10년 사이에는 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거. )
(2항사는, 선장, 1항사, 2항사 순서로....
배에서 NO.3 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갑판장인 1항사 바로 다음으로 갑판 독립에서는 서열 2위의 자리. )
요 근래에 화물연대 파업이 일어남으로서 부산항등 대부분 국내 항의 마비가 진행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주 파업 요인은 기름값의 인상분을 5년간 보존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5년간 인상분을 보존해주지도 못한 계약업체들의 잘못도 크다.
하지만 갑자기 오른 유가도 그 몫이 만만치 않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운송중단을 한 화물연대도 항후에 책임 없다라는 말은 못 할 것이다.
지인 왈..
일본에서 예전에 물류의 중심으로 있었던 항구들이..
몇몇번의 뻘짓(??) 을 하는 사이에 cost 가 저렴한 부산항 등 국내의 항구로 대형 선사의 물류단지들이 대거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 해외 선사들은 계약이 되어 있는 것 조차 "어떻게 뺄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해나 등등 더 저렴한 항구가 중국에 많고 계약은 되어 있으니 어찌 끊을 방법이 없는데 이런 항구의 기능을 상실한 때가 정말 그것을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일반 인터넷을 하는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장기 약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해지하고 싶을때는 품질등으로 컴플레인을 해서 끊으면 위약금을 거의 안 물고 끊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데서 위약금까지 대 주면서 끊기도 하는거다.
결국 우리나라 항구들이 TSR 같은 항구와 철도 연계 프로그램이나 등등에도 아직 부족하고 길은 한참 멀면서..
즉, 항구 단독의 경쟁력 밖에 없고 연계 사업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항구의 값어치로만 평가 받을 때에..
그 항구의 값어치 마저 떨어지면 그냥 끝장이라는 거다.
화물연대가 그렇게 파업을 해서 항구의 값어치를 떨어뜨려 놓으면.. 결국 항구도 죽고, 화물연대 소속의 운전사들도 떨어지는 물동량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두쪽의 대응이 참 아쉽다.
자신의 수족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때까지 그렇게 소흘했던 사용자 측이나,
그렇다고 자기 몸이 죽어라고 일 안하는 손발인 화물연대나..
책임은 똑같을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죽어가는 것은...
우리나라 경기 침체로 죽어가는 국민밖에 없지 않을까...?
결국 파워게임에 죽어가는거는 항상 서민이니깐... ㅠ
덧) TSR 은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북한을 통과해서 러시아 등을 관통하고 유럽까지 연계되는 화물대륙철도를 말하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유사 사업을 기획 추진중에 있는데 이것이 제대로 성사 된다면 배로 오가는 상당수의 물류비용이 밤낮으로 달리는 철도에 실리게 될 것이고 상당한 운송비용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북한의 전력사정이나 치안사정상 열차가 제대로 달릴수 있는지에 대하여 회의적이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 다른 국가와 북한의 열차 레일 간격이 맞지 않는 문제, (북한 통과시 열차의 바퀴 폭을 다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 )
또한 북한이 전력이 가능하더라도 철로의 퀄리티상 어느속도 이상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없는 선로상의 문제등
또 북한을 제외하더라도 다른 기타 국가간의 문제등..
해결해야 할 것이 산더미 처럼 많이 쌓여 있는 문제이다...
(그저 되면 좋겠지~ 식. 하지만 지인의 말로도, 내가 보기에도 아무리 빨리 되어도 5년에서 10년 사이에는 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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